왓슨은 현재 갑상선암의 치료방침에도 이용되고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현상들이 현재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인간의사가 더 정확하게 잘 진료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김찬우 객원기자] IBM의 ‘왓슨’이 기대감 속에서 의료 현장에 활용된지 수년이 지났다. 그동안 임상현장에서 의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아직 적용하기에는 멀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MD앤더슨이 왓슨과 계약을 파기한데 이어 독일 병원에서도 계약을 끊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왓슨을 활용해본 해당 의사들은 소견서에 개인적이거나 추정적인 표현을 넣으면 왓슨이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학 약어 등을 사전에 미리 입력하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다. 국가별 임상 양상이 차이나는 만큼 미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단은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왓슨, 엄청난 기대감 속에서 출발 국내서도 도입 

왓슨은 2011년 미국의 유명 퀴즈 방송인 제퍼디(Jeopardy)에 출연해 74번 연속 승리에 빛나는 켄 제닝스와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을 획득한 브레드러터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인간을 능가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왓슨은 IBM이 만든 인공지능 또는 해당 인공지능이 탑재된 슈퍼컴퓨터를 뜻한다. 왓슨의 명칭은 초대 IBM의 경영자였던 토머스 존 왓슨 시니어(Thomas John Watson Sr., 1874년 2월 17일 ~ 1956년 6월 19일)에서 따왔다. 

화려한 등장과 함께 IBM은 왓슨을 통해 금융, 쇼핑,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또한 IBM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캐임브리지켄달스퀘어에 왓슨 헬스 그룹을 설립해 암 연구 센터등에서 논문 분석 등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왓슨은 보통 과학자가 하루에 5개씩 38년이 걸릴 분량에 해당하는 7만 개의 논문을 한달 만에 분석했다. 항암 유전자에 미치는 단백질 6개를 찾아내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MD 앤더슨 암 센터는 이런 기대감을 바탕으로 왓슨을 도입했다.

2016년 도쿄대 의과학연구소는 왓슨을 이용해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받은 60대 환자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2차성 백혈병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또한 기존에 투여하던 항암제를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당시 의료 진단 분야에서의 AI가 머지않아 의사들을 대체하게 될 날이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016년 가천대 길병원이 왓슨의 암 진단 소프트웨어인 왓슨포온콜로지를 도입했다. 2017년에는 부산대병원이 암 환자의 종양세포 및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왓슨포지노믹스를 도입했다. 이후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건양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이 차례로 왓슨을 도입했다.

데이터 입력한 만큼 진단, 실제 진단율과 불일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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