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수술 흉터의 예방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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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질환에 대한 수술및 치료는 목의 중심부위에서 행해지기에 흉이 남게 된다면 눈에 잘 띄게 되며 특히 더운 날씨에 목이 패인 옷을 입으려면 상당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일반적으로 목의 피부는 얇고 부드러우며 탄력이 좋은 편이기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치료를 하게되면 가느다란 선 모양의 흉만이 남게 되지만 수술부위가 확대된다거나 광범위한 절제를 요하는 수술을 하게 되면 피부및 조직에 압박이 가해지고 이후 여러가지 약물요법을 하면 상처의 치유가 더 더뎌지며 흉터가 커진다. 그리고 본인의 체질상 흉이 많이 남는 성향, 즉 켈로이드나 비후성반흔 체질이라면 어쩔수 없이 많은 흉터를 감수해야된다.

흉터를 치료하는 것은 사실상 흉터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즉 수술은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하지만 수술후 남을 수 있는 흉터는 본인의 노력과 정성에 의해 충분히 예방될수 있기에 흉터를 치료하다는 생각보다는 흉터가 안 생기게 노력하는게 최선이다.

우선, 일반적인 수술후 상처 치유과정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상처는 7-10일 정도면 피부가 덮히며 치료는 필요치 않게 되어 실을 제거하게 된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도 100%의 원 피부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더 조심을 해야한다. 즉 상처부위에 어느정도의 힘이 가해지게 되면 상처가 벌어질 수도 있고 벌어지지 않는다 해도 상처가 자기살로 돌아가는데 지장을 주게되어 흉이 보다 커질 수 있다. 그리고 피부의 윤활성질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심하게 건조하거나 자극이 심하게 되면 역시 치유과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물론 영양상태도 중요하며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의 부족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갑상선 환자의 경우 영양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후 3-4개월이 지나게 되면 원 피부상태의 90%정도로 회복된다고 보고있지만 환자의 상태, 체질및 상처의 정도에 따라 6개월에서 1년까지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성형수술을 다시 하게 된다면 4-6개월후에 시행하는 것도 이러한 내용때문에 충분히 여유를 두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을 하고 나서 흉이 하나도 없게는 힘들지만 흉을 충분히 줄일 수는 있으며 수술후 첫 3-4개월동안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우선 실을 뽑고나서는 상처 부위에 힘이 가지 않도록 종이 반창고를 붙여 상처에 직접적인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고 로션이나 오일, 혹은 흉터 완화연고를 수시로 발라주면서 상처를 보호해주는게 좋다. 특히 상처가 나아가면서 가려움증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자꾸 손을 대는 건 안 좋으므로 차가운 찜질을 해주던지 연고를 발라주는게 좋으며 단백질과 비타민 C를 비롯한 영양분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다.

특히 본인이 흉이 많이 남는 체질이라면 실리콘젤을 부착하는 방법이나 스테로이드 주사법, 흉터완화연고도포등의 방법을 추가해서 노력을 좀더 해야한다.

이미 흉이 심하거나 위의 방법을 동원했는데도 흉이 크다면 이젠 본격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1) 수술적 제거
충분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흉이 너무 커다던지 목 수술후 종종 보이는 들어가는 흉이 남는다면 이는 일차적으로 수술을 해야한다. 즉, 흉살을 완전히 제거하고 주위의 정상적인 피부를 정밀하게 재 봉합해주는 방법이다. 흉이 너무 큰 경우는 두세번의 수술을 받을 수도 있고 혹은 물주머니를 이용한 조직확장술을 이용해서 수술을 할 수도 있다.
물론 수술 한가지 방법으로 완전해질 수 는 없으며 수술후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방법을 병행해야지만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2) 스테로이드 주사법
합성 스테로이드 제제인 트리암시론(triamcinolone)을 흉살에 직접 주사하여 흉을 감소시키고 가려움 증상을 없애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수술을 해도 재발하는 경향이 짙은 경우에는 이 주사법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지만 재발율도 10-60%정도로 완전한 방법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리고 부작용으로 피부의 위축, 색소탈색, 모세혈관확장등이 보일 수 있고 여성분의 경우 생리에도 다소의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량및 적절한 시기에 맞아야 한다.

3) 실리콘젤을 이용한 압박법
판모양의 실리콘 젤을 흉터에 붙이고만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실리콘젤이 압박을 가함으로 흉터살의 콜라겐성질을 바꾸어 주어 흉을 완화시키는 방식이므로 샤워를 할때만 떼놓고 지속적으로 붙여야하며 수개월간 붙이고 다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통증이나 고통이 없고 병원에 왔다갔다하는 불편함이 없기에 거동이 힘들거나 수술을 하기가 힘든 사람에게는 좋은 방법이다. 이 역시 보고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지만 10-40%의 재발을 보인다고 한다.

4)레이져 치료
레이져를 이용해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왔고 지금도 새로운 레이져를 개발하며 흉터치료에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결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못 볼 수도 있기에 케이스에 따라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Nd-Yag 레이져로 켈로이드 환자를 치료하여 60%정도의 환자에서 편평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며 pumped pulse dye 레이져를 이용해 흉 색깔이 살색으로 되면서 다소 흉이 없어진다고 한다. 하나 다른 연구에서는 그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다 하여 논란이 많은 방법이라 볼 수 있다.

5) 흉터완화연고
아직까지 효과가 완전히 입증되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임상연구에서 효과를 보인다는 발표가 있는 것으로 연고를 발라주는 방법이 있다. 이 역시 본인이 하루에 한 두번 연고를 발라주면 되는 방법으로 간편한 방법이다. 비타민 E나 비타민 A의 산물인 레티노이드나 양파추출물인 알란토인(allantoin)젤이 있으며 최근에는 cepae, heparin, allantoin 3가지 성분을 섞은 콘트락투벡스(contratubex)연고가 효과를 많이 보이고 있다. 물론 이 연고도포법도 단시간이 아니라 3-4개월이상을 발라야 한다.
연고가 아닌 경구용 알약으로 나온 제품도 있는데 리자벤(Rizaben)이라는 약으로 각종 염증세포에 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억제하고 흉터의 주 성분인 콜라겐 형성을 억제 해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6) 기타방법
이외에도 압박옷을 착용한다던지 방사선을 주사하는 방법, 항암제를 주사하는 방법등이 있으나 목부위에는 적용하기 힘든 점이 있고 위험성이 상당히 따르는 방법이다. 물론 너무 심한경우에는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갑상성 수술 흉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설명을 했지만 아직도 흉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이는 아직도 이거다하는 확실한 방법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즉 본인에게 맞는, 상황에 적절한 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정성을 기울여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