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위력은 항산화 작용에 있다고 생각된다.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핀 이라는 카로티노이드(황색, 적색의 색소)의 일종이 암을 유발하는 전립선의 노화를 늦추게 하거나, 혹은 젊음을 되찾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 같다. 리코핀은 다른 몇 종류의 카로티노이드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카로티노이드는 황색, 오렌지색, 적색의 과일이나 야채에 함유되어 있는 적황색 색소인데, 세포의 대사(代謝)에 의해 생기는 활성화산소와 결합하고 그것을 한데 모아서 몸 밖으로 배출한다.
그 덕분에 세포나 염색체는 활성화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전립선은 특히 환경적 자극에 의해서 손상을 받기 쉽고 그 중에서도 이 활성화산소에 특히 약하므로, 리코핀의 항 산화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지중해 지방, 특히 그리스와 이탈리아다.

이러한 지방에서는 토마토가 식생활의 중심을 이룬다. 반대로 토마토를 거의 먹지 않는 지역에서는 발생률이 두드러지게 높다. 토마토 페이스트, 날 토마토, 조리된 토마토에는 많은 리코핀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들의 신체는 이 리코핀을 흡수하기 위하여 지방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단지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드레싱을 치지 않은 날 토마토를 먹는 것만으로는 리코핀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혈중 리코핀 농도가 높은 남녀는 동맥의 노화 진행이 느리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래된 데이터긴 하지만, 리코핀 농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동맥 경화에 의한 사망률이 65%나 낮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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