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
눈이 튀어 나오는 이유는 자가 면역 반응에 의해 눈의 근육과 지방 조직이 부어서 그런 것이며 심하면 시신경이 눌려서 시력 손상이 나타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장애가 생겨서 물건이 두개로 보이기도 합니다.
주로 중년 이후에 잘 생기며, 흡연은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한 갑상선 안질환의 위험 인자입니다.

경과 :
대부분의 경우 처음 6~18 개월에 걸쳐 증세가 진행
다음 6~18개월 간 별 변화 없다가
그 후 6~18 개월에 걸쳐서 점차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눈꺼풀이 치켜 올라간 것이나 결막 증상은 대부분 호전되나 안구 돌출이나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장애는 잘 좋아지지 않으며, 이 과정에서 복시나 시력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약물이나 수술을 시도해야 합니다.

전신적인 갑상선 기능 이상에 대해서 치료를 받고 조절이 잘 되어도 갑상선 안질환은 계속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과 안질환의 경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병이 완전히 안정된 이후에도 눈에는 외관상으로나 기능적으로 이상이 남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수술로 교정하게 됩니다

치 료 :
치료는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 증상, 미용상 문제, 시력 등의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시행하여야 하며, 병의 진행 및 경과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과적 치료와 더불어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갑상선 상태에 대한 내과적 치료도 병행하여야 합니다.

1)내과적 치료
먼저 내과의 갑상선 전문의에 의한 철저한 갑상선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 기능 이상에 대해 충분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과적 치료와 동시에 안과에 2~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눈의 이상이 나타나는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2) 안과적 치료
대부분의 경우에는 눈의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대개 정기적으로 안과에 다니면서 인공 누액 안약이나 연고를 눈에 넣고, 잘 때 머리를 높이고 자는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담배는 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염증으로 부종이나 복시가 심하거나, 심한 안구 돌출로 각막이 노출되거나 시신경이 눌려서 시력손상의 위험이 있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데, 염증을 가라앉게 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단기간 투여 하는 것이 원칙이고 반응이 없거나 재발하면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시력을 보존하기 위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나, 염증이 있는 시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갑상선 안질환에서 오는 눈의 변화에 대한 수술은 초기의 염증이 소실되고 6개월 이상 지나 증상이 안정되는 시기에 비로소 고려하게 되는데, 기능적이나 외관상 이상에 대하여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여러 차례에 나누어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백정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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