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고주파 후 일상생활 주의점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내용인데 너무 길고 복잡하네요
하지만 고주파를 받으실 분이라면 꼭 아셔야 합니다.
(1)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고주파를 하고 나서 직후에
치료한 부위를 가볍게 누르면서 회복실에서 관찰을 하는데
--목이 붓지는 않는지?
-- 목소리등 이상이 오지 않는지?
-- 통증은 심해지지 않는지?
등을 관찰하게 됩니다.
(2) 30분정도 관찰을 하는 동안 물이나 아이스크림(목의 열기를 식혀주어서 좋습니다.)등 가볍게 드셔도 되고 별 문제가 없으면 바로 귀가를 하셔도 됩니다.
(3) 별 증상이 없으면 바로 일상이나 일로 복귀를 하셔도 되는데
-- 시술 당일에는 시술 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해 주시고
-- 당일에는 술을 드시지 말기를 권하며 담배는 큰 문제가 없으니 하셔도 됩니다.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거 같아요)
-- 2-3일간은 목부위를 심하게 움직이시면 안 됩니다. (운동은 권하지 않습니다.)
-- 고주파 시술은 부작용이 상당히 적은 시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4) 혹시 귀가후에 통증이 심하거나, 치료 부위가 붓거나, 목소리 이상이 새로 생긴다면 그 부위를 지긋이 누르시고 병원으로 오시기를 권합니다. 혹시 약간의 통증이 있다면 타이레놀등으로 잘 조절됩니다.
(5) 시술 부위는 가능한 주물르듯이 만지시면 안 됩니다. 자꾸 만지면 목부위가 갑자기 붓거나 작은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붓는 것 같으면 가볍게 누르면서 30분정도 경과를 보세요
(6) 귀가 당일에는 잠을 잘때 목자세가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 이런 원칙을 며칠은 조심하시면서 치료한 부위를 관찰하도록 하세요 (주물르듯이 만지면 안 됩니다. 붓는것이 의심되면 지긋이 누르세요)
(7) 일반적으로 목의 붓기는 3-7일이면 좋아지고
-- 일반적으로 일주일이 지나면서 치료한 결절이 작아지기 시작하고
-- 첫 한달간은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가장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30-50% 부피 감소)
-- 그 다음에는 3-6개월간 조금 덜 줄어듭니다. (50-70% 부피감소)
-- 1년에는 보통 70-80% 정도 부피감소가 옵니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 이런 수치는 개인차가 꽤 있다는 겁니다.
-- 아래와 같은 분은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고 추가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A. 처음에 혹이 큰 경우
B. 물성분이 적고 단단한 경우
C. 석회화를 포함한 결절
D. 치료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
-- 또 한가지 꼭 아셔야 하는 것은 잘 줄어들다가 갑자기 목이 아프고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데이터를 모두 모아서 보니 이런 문제는 매우 드물기는 한데
빠르면 고주파 1-2주후, 느리면 4-5개월후에도 나타나는데 이렇게 고주파로 치료한 혹이 다시 붓는 경우는 빨리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